[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13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이 12일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체결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4.11.12 |
이번 펀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 물류 거점 지역의 물류 부동산 개발에 투자된다.
부산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 펀드 조성에 투자자로 참여하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를 통해 마련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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