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가입자수 정체 지속되는 유료방송, 반전 노력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TV 3Q 가입자수 늘었지만 KT·LGU+ 매출 역성장
KT스카이라이프·LG헬로비전도 가입자 이탈 가속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료방송의 가입자수 정체가 지속되면서 IPTV업계와 케이블TV업계가 반전에 힘쓰고 있다. IPTV는 앞다퉈 인공지능(AI) 전환에 나섰고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각종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인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KT가 지난 5일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했다. [사진= KT]

IPTV 3사의 가입자수 증가는 최대 2%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96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KT는 9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LG유플러스는 555만명으로 전년 동기의 543만명보다 2.2% 늘었다. 다만 이중 KT와 LG유플러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IPTV업계는 가입자수 정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을 B tv에 적용했고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도 출시했다.

KT도 온디바이스 AI 칩셋을 탑재해 화질, 밝기를 알아서 조절하고 다른 기기들과 연결성을 강조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단지 TV를 보는 데 머무르지 않고 IPTV가 가전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IPTV 특화 미디어 에이전트를 통해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 상무는 "OTT가 확대되면서 미디어 환경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AI를 통해 고객이 몰입감 있게 TV를 보고 시청환경이 개선된다면 유료방송 시청자수가 줄어드는 코드커팅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보 과다의 시대에서 소비자들이 갈수록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게 되고 있다"며 "이를 초개인화를 통해 맞춤 서비스해주고자 하는 것이 IPTV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AI가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IPTV를 제외한 유료방송들은 더욱 심각하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는 지속적인 가입자수 감소를 겪고 있다. 10월 기준 방송 가입자수는 339만명으로 전월 대비 1만5000명 이상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3.8%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매출 2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영업이익은 32.5% 줄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는 늘었지만 TV 가입자수의 감소로 TV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사업에 이어 아마추어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7월 (주)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아마추어 'AI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기업간 거래(B2B), 기업-정부 간 거래(B2G) 영업으로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등에 솔루션을 구축하고 sky인터넷 결합상품을 런칭하는 등 내년 상반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국내 케이블TV업계 매출 1위인 LG헬로비전은 3분기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줄었다.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가 성장했지만 방송·통신 시장의 침체로 영업이익 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시장의 악화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지역방송에 대한 방송광고 제한 품목 완화 등 이용자 리스크가 적은 항목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의 테스트 베드로 지역방송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