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금융권 사이버 보안 위협분석 및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토대로 출제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일부터 3일 동안 열렸다.
토스는 '디카페인 말차라떼'라는 팀명으로 보안팀 소속 최정수, 권재승, 강동석, 김재성 화이트해커가 참가했다. 이들은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내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출전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이다.
토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명을 비롯해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팀을 두고 있다. 해당 팀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훈련 등으로 토스 보안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상시로 버그바운티 챌린지(모의 해킹대회)를 운영하며 새로운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ISO27001', 'ISMS-P', 'PCI DSS Level1', 'ISO 27701' 인증을 취득했다.
토스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로 토스 보안 역량을 더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안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며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1월7일 진행된 FIESTA 2024 시상식에서 김철웅 금융보안원장과 우승팀인 토스 보안팀 화이트해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성, 최정수, 김철웅 원장, 권재승, 강동석 [사진=토스] 2024.11.1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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