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증시 '질주'에 월가 전망치도 고공행진…"100년 전 황금기 재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펜하이머 "S&P500 연말 6200 전망"...야데니 "5년 뒤 1만포인트"
골드만삭스 "1년 내로 S&P500지수 6300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따른 뉴욕 증시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100년 전 전후 호황 속에 나타났던 증시 '황금기'가 재연될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트럼프 재집권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000을 돌파했다. 연초 대비로는 27%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처럼 트럼프 랠리가 점차 가속하는 가운데, 투자은행(IB)들은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호재까지 반영해 증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오펜하이머는 올 연말 S&P500지수 목표가를 종전의 5900에서 6200으로 상향 조정했다. CNBC 시장 전략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는 월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수석 투자 전략가인 존 스톨츠퍼스는 "경제적 펀더멘털, 수익과 매출 성장, 소비자의 회복력,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이 모두 대형주에서 연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현재 주식 시장의 랠리가 중형주 및 소형주의 성과를 더욱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팜 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대선  조기 결과 발표 후 연설하고 춤을 추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테랑 주식 전문가로 월가에서 대표적 강세론자로 분류되는 야데니 리서치 대표 에드 야데니는 지금 같은 축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2029년 말에는 1만 포인트에 이를 것이란 과감한 전망을 제시했다. 대선 전이었던 10월 18일 제시한 8000포인트에서 대폭 높여 잡은 것이다.

야데니는 "지금은 동물적 투심이 돌아왔다(Animal spirits are back)"며 더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기업 세율을 21%에서 15%로 빠르게 낮출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감세, 잠재적 규제 완화, 생산성 향상 등이 S&P 500의 이익률을 향후 2년 동안 각각 역대급인 13.9%와 14.9%로 끌어 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야데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경우 이러한 동물적 투심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S&P 500지수가 올 연말 6100으로 오른 뒤 2025년에는 7000, 2026년에는 8000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야데니는 또 100년 전에 나타났던 증시 황금기가 이번에 재연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번 10년 말까지, 아마도 2030년대까지도 증시 호시절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포효하는 20년대'라고 불리던 황금시대였던 미국의 1920년대는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이 신기록을 이어가던 때다. 다우존스 지수는 1921년부터 1929년 사이에 무려 6배나 상승했고 유명 경제학자인 얼빙 피셔는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이 없는 영원한 고점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당시 광란의 20년대는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악명 높게 끝났고, 이는 1930년대까지 지속된 대공황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게 야데니 판단이다. 그는 포효하는 20년대가 재연될 확률을 50%로 봤고, 90년대 스타일의 주식 시장 급등이 재연될 확률을 20%, 70년대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 부채 위기 등이 재연될 가능성을 30%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내로 S&P500지수가 6300에 도달할 것이란 예측치를 제시했다. 2025년과 그다음 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각각 11%, 7%로 예측되나, 향후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견조한 수익 성장이 주식 시장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여 차입 비용이 높아지면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지만, 현재의 수익률 상승은 미국 경제 데이터 개선에 따른 것이므로 주가에 큰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섹터별로는 금융, 소형주, 기술, 에너지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고, 재생 에너지 관련 주식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봤다.

S&P500지수(좌)와 EPS(우) 추이 [사진=골드만삭스] 2024.11.12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