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kg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5년여전부터 꾸준히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한 총규모는 약 42만톤(2128포대)에 달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기부할 쌀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복지시설에 8000kg의 쌀을 기부했다. [사진=농어촌공사] 2024.11.11 plum@newspim.com |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올 한 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기부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