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23회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의장 등 96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23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사진=보성군] 2024.11.11 ojg2340@newspim.com |
행사에서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우수농업인 표창,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과학영농 스마트 기술보금과 탄소중립 관련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정보를 제공했으며, 키위 등 농특산물 할인 판매도 진행했다. 청년4-H보성군연합회는 참가자들에게 녹차라떼와 커피를 제공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 한 해 역대급 벼멸구 피해와 집중 호우, 폭염을 견디며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농사 지을 맛 나는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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