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창원시 순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투르 드 경남 2024 스페셜대회'가 10일 창원에서의 크리테리움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처음으로 개최한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창원시를 순회하며 구간별로 진행됐다.
경남 창원에서 크리테리움 방식 경기로 열린 두르 드 경남 2025 [사진=경남도] 2024.11.10 |
대회는 총 297.8㎞를 달리며 개인종합 1위 이서준, 단체종합 1위 TOPSPEED S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로사이클 경남도 첫 개최로, 7일부터 4일간 통영, 거제, 남해, 창원의 남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순신 순례길 등 경남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경험했다.
경남의 4개 시군은 지역 특산품을 통해 참가 선수와 방문객에게 지역을 홍보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경남도와 체육회, 경찰 및 지역 도민의 협력이 기여했다.
경남도는 내년 6월 국제 행사 '투르 드 경남 2025'를 준비 중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선수들의 열정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경남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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