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농공단지, 사업비 189억원 확보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 포함 총 사업비 59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벌교, 미력, 조성 등 지역 농공단지 3곳 모두 사업비 18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 보성군,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사진=보성군] 2024.11.07 ojg2340@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노후 공장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각 4년간 지원한다.
군은 벌교 농공단지 이미지를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다목적 청년 문화실과 주거형 원룸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해 청년 근로자 유입과 기업 수요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보성군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2차 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미력과 조성 농공단지에서도 총 131억원을 투입해 복합·청년문화센터 및 거리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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