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최재모 교육국장 2025학년도 수능 관련 브리핑 개최
대전서 1만 5462명 응시...재학생 1만 477명·졸업생 4322명
시험장 내 방송시설 3차에 걸쳐 점검..."듣기평가 장비 지속 개선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안정적인 시험 운영과 응시 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7일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절차를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7일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7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 대전 지역 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82명이 증가한 1만 546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379명이 증가한 1만 477명, 졸업생은 45명이 감소한 4322명으로 파악됐다.
또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48명이 증가한 663명으로 집계돼 총 35개 시험장학교, 570개 교실에서 시험이 치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시험장 준비상태 점검을 위해 총 3차례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험생이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전국적으로 장비 오류 등 문제를 낳았던 영어듣기평가 관련 장비 점검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시험장 내 방송 스피커 등 시설 점검 계획을 묻는 <뉴스핌>질문에 최재모 교육국장은 "방송시설 및 시험장 준비 환경에 대해서는 3차에 걸쳐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UPS(무정전 전원 장치)를 비롯한 방송 시설 개선 작업에 3000만원 이상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시험장 내 방송을 실제로 틀어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전날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아 하며, 오후 2시에는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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