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 대상 수상
블록체인 기반 국가자격 디지털배치 시스템 구축 공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격증 발급,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국가자격 디지털배지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4차산업 선도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남영문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국장,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2024.11.07 jsh@newspim.com |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 성취 평가 결과를 블록체인 NFT로 발행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디지털배지 시스템을 통해 자격증 발급, 보관, 제출과 같은 자격정보 유통 서비스의 간소화를 실현했고, 연간 약 5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했다.
공단은 약 1000만명의 회원이 사용하는 국가자격 포털 큐넷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자격증 취득 건수는 누적 1900만건에 달하며, 연간 자격증과 확인서 발급은 250만여건에 이른다.
공단은 자격정보서비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등 전자지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앱을 출시했고, 10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큐넷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 사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면서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어 국가경쟁력 제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