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더 바이올리니스츠' 주자로 금호아트홀 연세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는 전 세계 무대를 장악한 한국의 바이올린 여제를 집중 조명하는 코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사진= 금호문화재단] |
이지윤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중주'를 시작으로 루토스와프스키의 파르티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소나티나 '인디언 애가,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D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노 협연자는 보리스 쿠스네조프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지윤은 칼 닐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윈저 페스티벌 등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각광받았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협연자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반주를 맡은 쿠스네조프는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음악대학의 실내악 교수로 재직 중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