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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밸류업 ETF 상장·밸류업 펀드 곧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5:27

거래소, 4~5일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 2024' 개최
5110억 규모 '밸류업 ETF·ETN' 동시 상장 및 기념식도
정은보 이사장 "자본 선진화 위해 밸류업 적극 추진하겠다"
금투협 "밸류업 ETF, 테마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JP모건 "한국 증시 세제 개편 필요…주주환원율도 높여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국내 증시가 질적 성장을 통해 선진화된 자본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거래소 주최로 열린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 2024(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국 증권시장은 시가총액 세계 11위, 거래대금 세계 4위, 외국인 보유비중 30%에 달하는 글로벌 증권시장으로 양적인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자본시장의 비전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 증시를 레벨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상장 기업 스스로 밸류업을 수립하고 이행,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밸류업을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 세제 등의 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상장폐지와 관련해 보다 엄정한 요건과 신속한 절차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밸류업 지수선물과 13종목의 ETF, ETN 상품이 상장됐다. 지난 9월 말 발표된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한 총 5110억원 규모의 상품이다. 이 자리에서 12개 상장지수펀드(ETF)와 1개 상장지수채권(ETN)에 대한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우선 거래소에서는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과 관련 현재 밸류업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세제지원, 우수 표창기업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중이라고도 했다.

이부연 거래소 미래사업본부 상무는 "밸류업 지수 개발 과정에서 특정 대기업 영향력이 커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55개 종목이 들어왔는데도 상관계수가 높아 차별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다만 내년부터 공시 이행 종목으로 지수가 구성되면서 차별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한국자본시장 콘퍼런스 2024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11.04 choipix16@newspim.com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밸류업 추진 목표 자체가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다. 그러다 보니 올해 참여가 저조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거래소가 상장기업 대상으로 거래소가 설문 조사한 결과 약 700개사가 밸류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연내 100개 이상의 기업이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빠르면 이달 중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을 마치고 투자를 시작하고, 다음 달부터는 주주들의 배당소득과 주식평가 이익 등을 더한 총주주환원수익률(TSR)을 나타내는 지수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시 상장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12종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밸류업지수는 재무 지표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돼 있고 기업별 포트폴리오가 분산돼 있어 장기 투자에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밸류업 ETF를 테마로 접근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을 갖고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옳지만 세제 개편과 주주환원율 제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외국계 투자은행(IB)의 제언도 나왔다.

믹소 다스(Mixo Das) JP모건 아시아 주식전략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옳다"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세율, 배당소득세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룬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배당성향은 15% 수준으로 30%를 넘는 미국과 일본, 45%를 넘어서는 유럽과 비교해 상당히 낮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시장 규모의 0.3% 수준으로 일본 1%, 2%를 넘는 미국과 비교해 낮다"고 했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거버넌스 스코어를 보면 한국은 26%에 불과해 전 세계 기준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특수관계인 거래와 지배주주 관련 우려사항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은 "국민연금공단은 수탁자책임활동뿐만 아니라 위탁운용 지침에 기업가치 제고 기업에 투자하는 별도지침을 추가해 밸류업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밸류업 기업 주식을) 더 살 것이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투자는 국내외 자산 등 7개 자산군에 대해 장기적 자산배분 사항에 따라 국민연금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간이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 규제 강화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기대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상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 규제 강화쪽으로만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밸류업을 어떤 방향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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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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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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