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고등학교 교사동 개축 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30일 이철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중투심 통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384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7798㎡ 규모의 북평고등학교 노후 교사 1동 및 교사 2동 개축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북평고등학교 홈페이지 캪쳐. 2024.10.30 onemoregive@newspim.com |
북평고등학교 교사 1동의 경우 지난 1977년 준공됐으며, 교사 2동은 1971년 준공돼 누수, 내·외벽 벽체균열 등으로 학생 안전과 학습권 확보를 위한 교육 시설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교사 2동은 과거 중학교 건물로 사용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상습적 침수, 여름철 악취 등 환경·위생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북평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동해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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