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가 '2024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서 소부장 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과 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PCB의 기술 혁신 성과와 더불어, 해외 시장 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부장 산업 발전 유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초고다층 PCB는 고속 신호 연결을 위해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며,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될수록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이수페타시스는 고성능 스위치, AI 가속기 시장의 글로벌 시총 상위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기술 교류와 차세대 제품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약 90% 이상을 수출로 발생시키며, 전년도엔 수출 4억불을 달성하여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이수페타시스는 대구 달성군에 4공장을 증설하여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해당 지역에 기숙사를 운영함으로써 거주 유입을 발생시켰다. 회사 측은, 이수페타시스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과 지역 활성화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초고다층 PCB 제조 기술 개발에 30년 이상을 헌신한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초고다층 PCB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소부장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페타시스 최창복 대표이사 [사진=이수페타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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