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논산중학교가 지난 2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학부모회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교내 7명의 학생 가정에 반찬배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반찬봉사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논산중학교 학부모회 대표 사업이다. 매년 7~8명의 어려운 가정을 선별해 학부모회원들이 손수 만든 5가지 반찬과 라면, 햇반 등을 각 가정에 매달 전달하고 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논산중학교가 지난 25일 학부모회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교내 7명의 학생 가정에 반찬배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계룡논산교육지원청] 2024.10.30 gyun507@newspim.com |
이번달에는 한 학부모가 과일을 후원해 각 가정에 귤을 전달하기도 했다.
반찬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부모는 "큰 아이가 논산중학교에 입학 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반찬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셋째가 내년에 입학하면 3년간 더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며 "5년간 논산중학교 학부모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활동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우열 논산중학교 교장은 "어려운 일이지만 즐겁게 봉사에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존경스럽다"며 "함께 나누는 행복 바이러스가 논산중학교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