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선보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지난 3년간 경기도 양주시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56건이 몰려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대우건설] |
이는 지난 3년간(2022년 10월~2024년 10월) 양주시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 특히 앞서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2322건)'보다 많은 통장이 몰렸다.
브랜드 선호도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청약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8~20일 3일간이다. 계약금 5%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된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단지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브랜드에 걸맞은 조경, 평면 등 특화설계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경쟁력과 금융 혜택 등으로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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