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바이오가스센터를 통한 본격적인 바이오가스 활성화에 나섰다.
30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날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전 주기 관리를 위한 '바이오가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폐기물협회 등 유기성폐자원의 바이오가스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바이오가스센터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전문기관으로, 유기성폐자원 발생부터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까지의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한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바이오가스 종합 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공단은 2026년까지 생산실적거래와 통계분석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공단은 전문가 학술토론회 등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최철식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이사는 "바이오가스센터 구축을 통해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의 생산·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적응,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업무 체계 [자료=한국환경공단] 2024.10.30 sheep@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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