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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오피스텔 전세 보증금 14억 원을 가로채 달아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A씨 등이 범행 후 도피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다른 2명을 검거해 같이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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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씨 등은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청라동과 경기도 화성시 오피스텔 세입자 8명의 보증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가로챈 전세 보증금은 모두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의 전셋값을 받아 오피스텔을 구입해서 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