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주체가 함께 교육 목표 세우고 실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지난 17일 취임한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도봉구에 있는 서울창경초등학교를 29일 첫 방문한다.
창경초는 교육공동체 협약 운영학교로 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교육 목표와 운영 방침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학교로 평가받는다.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 교육감은 이날 창경초를 방문해 학교를 둘러본 후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창경초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정 교육감이 총 5차례 교육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교육감의 약속, 교육공동체와의 만남'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방문 주제는 11월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진로·직업교육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다문화교육 12월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기초학력 보장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미래형 학력 신장이다.
교육청은 소통 행보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서울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며,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새로운 서울미래교육의 원동력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온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부터 교육 문제해결의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