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에 인공어초 15기를 설치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문어자원 회복 및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날개 부를 가진 어초 15기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사업, 어초시설 확충과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계도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17억 3000만 원을 투입, 남애2리·광진리·인구리·동산리·기사문리·물치리·전진2리 등 7개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문어 산란장 조성으로 문어 어획량이 더욱 증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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