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흉벽질환학회서 오목가슴 임플란트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9:32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이지스 스파인은 지난 23~2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세계흉벽질환학회(CWIG)에 참가해 자사의 오목가슴 임플란트 '캐슬락-팩투스(CastleLoc Pectus Bar System)'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흉벽질환학회는 매년 전 세계 흉부외과 및 소아외과 의료진이 모여 흉벽기형 및 관련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 학회다. 이지스 스파인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병원 의료진과의 미팅을 통해 '캐슬락-팩투스'를 소개했으며 글로벌 공급사 짐머바이오메트 및 KLS 마틴과 협력해 제품 데모 시연을 포함한 카데바 워크샵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캐슬락-팩투스'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24.10.28 sykim@newspim.com

'캐슬락-팩투스'는 오목가슴 교정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는 너스바 수술 기법을 개선한 최소침습수술용 제품으로, 엘앤케이바이오의 신사업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XI 형상으로 3개의 바를 삽입하고 각 바를 연결하는 브릿지 플레이트를 적용해 수술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기존 척추 임플란트 기술력에 기반한 오목가슴 임플란트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엘앤케이바이오는 '캐슬락-팩투스'의 제품 품질과 사용 편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의 의료진이 제품 사용 의사를 표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학회에서 오목가슴 임플란트 신제품 '캐슬락-팩투스'를 선보이며, 자사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XI 수술기법을 널리 알리는 것에 앞장 서 흉벽기형(오목가슴)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캐슬락-팩투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s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