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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연 12% 수익률' 인컴 투자자에게 선물 같은 'SCHD'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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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평균 12% 수익률
배당수익률 S&P500 두 배
10년 이상 배당 인상 종목 편입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후 4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은퇴 후 공격적인 수익률 창출보다 현금 흐름을 확보해야 하는 투자자들에게 연 12%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라면 현실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른바 피벗(pivot, 정책 전환) 사이클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국은행 역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들이 일제히 통화완화에 나선 상황.

예금 금리 역시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인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월가는 슈왑 US 배당주 ETF(SCHD)를 추천한다.

펀드명에서 알 수 있듯 SCHD는 미국의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상품이다. 홈디포(HD)를 포함한 고배당주를 편입하는 펀드는 월가에서 대표적인 배당주 ETF로 통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SCHD는 9월30일 기준으로 10년간 연평균 11.7%의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3.0%로 집계됐고, 3년간 수치는 8.2%로 나타났다.

슈왑 US 배당주 ETF(SCHD)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펀드는 지난 2011년 슈왑 애셋 매니지먼트가 선보였다.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출시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12.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러셀1000 밸류 인덱스의 수익률 11.5%를 웃도는 결과다.

물론 SCHD의 운용 성적이 최근 5년 사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뱅가드 S&P500 ETF(VOO)에 뒤쳐졌다. 업계에 따르면 VOO는 5년간 연평균 15.9%의 수익률을 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이는 지난 수 년간 M7(Magnificent 7)을 필두로 한 빅테크가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성장주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때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비해 SCHD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

인컴 투자자들 뿐 아니라 성장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에도 분산 투자와 리스크 헤지 측면에서 SCHD를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SCHD의 배당 수익률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펀드의 배당 수익률은 평균 3.6%로 집계됐다. 이는 S&P500 지수의 수익률 1.2%르 세 배를 웃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펀드가 지난 12년 연속 배당을 인상했다는 데 월가는 커다란 의미를 둔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펀드의 배당 인상률이 12%에 달했다.

운용 비용 부담 측면에서도 SCHD는 인컴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펀드의 운용 보수는 0.06%에 불과하다. 1만달러를 투자할 경우 연간 운용 보수가 6달러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보다 낮은 가격이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배당주 ETF의 운용 보수가 0.33~0.58%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SCHD이 제공하는 이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비용 부담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작지 않은 차이를 가져온다고 강조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SCHD의 투자 매력이 작지 않다. 펀드의 주가수익률(PER)은 17.6베로 집계됐다. 크게 저평가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상당폭 낮은 수준이다.

모닝스타는 보고서를 내고 SCHD를 배당주 펀드의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장기 운용 성적부터 비용까지 빠지는 데가 없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의 면면을 볼 때 펀드 역시 우량하다는 판단이 가능하다"며 "모든 강세장에 시장을 앞지르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된 상품은 아니지만 출시 이후 연평균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제공했고, 하락장에서 든든한 안전판이 돼 주는 펀드"라고 강조했다.

펀드의 운용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한층 더 강한 신뢰를 준다. SCHD는 다우존스 US 디비덴드 100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하지만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 내에서 액티브 형태의 전략을 취한다. 때문에 벤치마트 지수의 종목별 편입 비중을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형 펀드와는 구별된다.

SCHD가 편입 종목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부분은 배당, 더 정확히 말하면 배당 인상 추이다.

펀드는 최소한 10년 이상 매년 배당을 인상한 종목을 일차적인 편입 대상으로 가려낸다.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아니라 고배당주 가운데서도 꾸준히 배당을 올리는 종목이 SCHD의 투자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의미다. 다만, 리츠 섹터는 제외한다.

배당 인상의 중요성은 최근 골드만 삭스 역시 보고서를 내고 강조한 바 있다.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보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배당을 인상한 종목이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배당 수익률의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데 따라 상승할 수 있고, 이런 종목의 경우 경기 사이클이 하강 기류를 탈 때 커다란 손실을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반면 장기적으로 배당을 인상한 종목이라면 매출액과 이익 상승이 뒷받침될 뿐 아니라 경기 둔화에도 강한 저항력을 지녔을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SCHD는 10년 이상 배당을 인상한 종목들 가운데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량한 종목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펀더멘털이란 최근 5년간 실적 추이와 함께 부채 규모와 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을 포괄하는 의미다.

펀드는 까다롭게 우량 배당주를 발굴하지만 포트폴리오에 4% 이상 편입하지 않는다. 또 특정 섹터의 비중 역시 25% 이내로 제한한다.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로 풀이된다.

SCHD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65% 가량이 모닝스타가 선정하는 '모닝스타 이코노믹 모트 레이팅스(Morningstar Economic Moat Ratings)'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65%의 종목이 경제적 해자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우량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SCHD는 2011년 출시 이후 모닝스타의 대형 가치주 부문에서 상위 10%의 운용 성적을 달성했다.

한편 SCHD의 총 운용 자산 규모는 642억달러를 넘어섰다. ETF 시장 조사 업체인 ETF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878억달러를 기록한 뱅가드 디비덴드 어프리시에이션 ETF(VIG)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대표적인 배당주 ETF로 꼽히는 만큼 손바뀜도 활발하다. SCHD의 1개월 평균 거래량은 109만주를 넘어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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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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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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