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LIG넥스원·포스코·한국항공대와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가 개최된 킨텍스에서 대한항공, LIG넥스원, 포스코, 한국항공대학교와 도심항공교통(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진행한 협약은 고양시와 각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UAM 산업 육성과 신기술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혁신적인 미래 이동 수단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 [사진=고양시] 2024.10.25 atbodo@newspim.com |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송연균 포스코 상무이사,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UAM 신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UAM GC-2 실증구역 선정, UAM 산업 육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항공은 도심 하늘에서 운용되는 UAM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통합실증을 완료하여 고양시 UAM 발전에 기여한다. △LIG넥스원은 자주국방의 가치 아래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양산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의 첨단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고양특례시와 MOU를 통해 UAM의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건설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맡아, 첨단 철강기술로 안전한 UAM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자체 개발한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UAM 신기술 등장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UAM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항공, LIG넥스원, 포스코, 한국항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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