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엑시온그룹은 전기근육자극(EMS) 트레이닝 기기 '미라클20플레이'를 TV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4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미라클20플레이는 근력운동, 다이어트, 체형관리, 마사지 등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다. 변조 중저주파인 2000~6000Hz(헤르츠)를 활용한 심부 근육 자극으로 군살 정리와 복부지방 제거, 단기간에 근육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국내 EMS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보급형에 속하지만 프리미엄 라인인 '미라클20홈'과 비교해 기능 및 주요 재원이 동일한 반면 가격이 낮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60개월 구독 ▲EMS수트(22만5000원 상당) 추가 증정 ▲부분 EMS 관리기기(33만원 상당) 증정 ▲위즈위드 적립금 3만 포인트 증정 등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60개월 구독 행사의 경우 월 7만4900원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선납금 200만원과 제휴카드 적용 시 최대 월 2만1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엑시온그룹이 이처럼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감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 기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헬스케어 상품은 계절적 변수가 적고 마진율이 높은 데다 보관·재고·운송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이 높아진 만큼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회사측은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위즈위드의 수익성 창출을 위한 마중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건강미 넘치는 자연스러운 잔근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올해 초부터 제조사와 신상품 기획에 나서 생산·판매권을 취득 했다"며 "이달 27일 CJ오쇼핑을 통해 가장 혁신적인 EMS 트레이닝 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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