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분열 파고드는 野…이재명-한동훈 2차 회담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6: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韓과 보자는 얘기 나눠...일정 조율 중"
김건희 특검 통과 설득할 듯...가능성은 낮아
내주 월요일 여야 민생협의체 가동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 대표 간의 2차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 21일 다시 회담 카드를 꺼내든 만큼 여권 내분을 이용해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여야에 따르면, 이 대표와 한 대표의 2차 회담 일정은 조율 중에 있다. 이 대표는 전날 한 언론사 포럼에서 한 대표와 만난 직후 취재진에게 "보자고 하는 얘기를 나눴다"며 "(일정)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23 photo@newspim.com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놓고는 아직 실무 협의체가 가동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첫 회담 때처럼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이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이 대표의 2차 회담 선 제안은 오는 11월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내달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킨 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국회에서 재표결할 시 통과를 노리고 있다. 여당 내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 조건인 재적 의원 3분의 2의 찬성에 충족한다.

이에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사이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한 대표를 그전에 만나 특검법을 논의 테이블에 두고 설득 작업 등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한 대표는 이미 야당이 추진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악법'이라는 주장을 밝힌 바 있어, 통과 관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특검법 대신 대통령 친·인척 등의 비위 행위에 대해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제안했다. 

대표 간 회담과 동시에 여야 간 민생 협의체도 물꼬를 튼 모양새다. 오는 28일 여야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여권 분열 속에서 야당이 '민생'을 챙긴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국 주도권을 한 번 더 가져올 수 있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체는 여야가 함께 총선 때 합의한 공약 정책과 민생법안들을 정쟁과 무관하게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으로 도입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것"이라며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부대표가 중심이 돼 정기국회 동안 최대한 성과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여야 대표는 반도체산업·AI(인공지능) 산업 및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가계·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