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중 기술 전쟁, 美대선 결과 상관없이 더 격화된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3:36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3: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소프트웨어·커넥티드 장치로 전선 확대
해리스 집권시 전략 기술 통제 강화
트럼프 2기 고율 관세, 중국산 칩 사용 제품 수입 금지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11월 5일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관리, 업계 전문가, 대선캠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이 아닌 미국이 21세기를 향한 경쟁에서 이기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율 관세 부과를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는 만병 통치약처럼 내세우고 있다.

해리스 혹은 트럼프 누가 집권하든 중국이 미국의 자본과 기술을 이용해 군사 및 인공지능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들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해리스가 집권하면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정책과 같이 목표지향적 새 규칙을 앞세워 전략 기술의 대중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중국과의 기술 전쟁에서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으로 상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우선 중국산 칩, 스마트카 등의 수입을 제한하고 동시에 미국 반도체 제조장비, 첨단 AI 칩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의 전 국가안보 관리 피터 해럴은 "미중 기술 냉전에서 데이터,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장치 분야에 새 전선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커넥티드카의 미국 내 운행을 금지하는 규칙을 제안했다. 지난 봄에는 숏폼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내년까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을 금지하는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

해럴은 "커넥티드카와 틱톡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대중 기술 전쟁의 확산을 예고했다.

그는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바이든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미국 기술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사용되지 못하게 동맹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수출 제한에서 일본과 네델란드 등 우방국과 조율해 무역정책의 후폭풍을 최소화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2기는 대중 정책에서 독단적이고 신속한 실행을 우선시하고 말을 듣지 않는 우방국을 제재하려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에서 미국은 물가 상승과 소비자 침해 우려를 무시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25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부과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의 관세를 이어받고 덧붙여 전기차, 태양광, 리툼 배터리, 강철, 알루미늄 등 중국산 수입품에 180억 달러의 관세를 새로 부과했다.

트럼프 행정부 상무부 차관보를 지낸 나작 니칵타는 트럼프 2기는 "대중 수출 통제 정책이 훨씬 더 공격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하고 제재 대상이 계열사와 사업 파트너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산 칩 수입 뿐아니라 중국산 칩을 사용한 특정 제품들도 수입이 금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턴 행정부의 상무부 관리였던 빌 라인쉬는 "해리스라면 메스를 사용할 곳에 트럼프는 대형 해머로 규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유세에서 중국산을 포함한 모든 수입품에 10% 혹은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이상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정부 상무장관을 지낸 윌버 로스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맞지만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의존도가 큰 희귀 광물처럼 "미국이 무조건 막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