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최우수상인 농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 미니수박 재배면적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 농산물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창 미니수박 판촉행사[사진=고창군] 2024.10.24 gojongwin@newspim.com |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고창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 99명의 회원이 89.4㏊에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취득했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열어 수박 품종별 품질 평가를 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을 상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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