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순창고추장불고기'에 이어 순창의 3대 특산품인 고추장, 간장, 된장(청국장)을 활용한 '순창삼합'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순창 음식을 소개하고자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요리인 '순창삼합' 판매 음식점 4개소에 대한 현판식을 전날 개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좌)와 유션수 세프가 순창삼합 현판식 4개소 대표와 기념촬영했다.[사진=순창군]2024.10.23 gojongwin@newspim.com |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대궁, 녹원, 금은옥, 뜨란채 등 4개소는 그동안 4회에 걸친 레시피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번에 선보인 '순창삼합'은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조리한 장어구이, 잘 숙성된 간장의 감칠맛과 깊은 맛이 배어든 간장김치, 청국장의 담백함과 구수한 향이 어우러진 수육까지 각각의 요리가 순창의 장맛을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슐랭 1스타 셰프인 유현수 셰프와의 협업으로 전문성과 순창의 전통이 만나 탄생했다.
군은 이달 말부터 인기 먹방 유튜버들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SNS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