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쌀수출 선적식. [사진=해남군] 2024.10.22 ej7648@newspim.com |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의 브랜드 쌀 '땅끝햇살'이 중국 상하이에 수출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물량은 20톤, 약 5000만원 상당이며, 11월 중순부터 상하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땅끝햇살'은 엄선된 재배지에서 계약 재배로 생산,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받고 있다.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한 '땅끝햇살'은 이번 수출로 해외 판로를 넓히며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쌀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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