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최우수...남구청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 대명9동 위기가구 소중한 생명 구조'
'시정혁신' 최우수...군위군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찾아가는 보건소'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남구청이 시행한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 대명9동 위기가구 소중한 생명 구조' 시책이 시민이 뽑은 올해 하반기 '적극 행정'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시정혁신'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군위군 보건소가 시행한 '찾아가는 보건소'가 선정됐다.
대구시가 지난 1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대구시]2024.10.20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가 지난 1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다.
'적극 행정' 분야와 '시정혁신' 분야로 나눠 진행된 경진대회에서 대구시는 우수사례 10건(최우수 2, 우수 2, 장려 6)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가 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 중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사례(적극행정 5, 시정혁신 5)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적극행정 주민 모니터링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대구시가 지난 1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대구시]2024.10.20 nulcheon@newspim.com |
'적극 행정'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돤 대구시 남구청의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 대명9동 위기가구 소중한 생명 구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적의 비법 3가지인 고독사 안심 앱, 고독사 안심주택, 이승사자단 사업을 통해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고립 은둔형 중년 남성을 구조하는 등 고독사 없는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정혁신'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뽑힌 군위군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공중보건의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진료, 의료상담, 건강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가 지난 18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대구시]2024.10.20 nulcheon@newspim.com |
또 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대구시 투자유치과가 시행하는 '원스톱 기업투자! 논스톱 적극행정! 투자 위기탈출 넘버원!'이,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대구시 신천개발과의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우리 곁에, 신천 물놀이장!'이 선정됐다'
수상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되고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와 함께 모든 수상자에게 포상휴가가 지급됐다.
또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는 응원상이 주어졌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공직 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