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도 100억 원을 가뿐히 통과하며 역대 최고액 경신을 눈앞에 뒀다.
KBO는 19일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도 잠실구장 2만3750석의 표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어온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은 16경기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의 만원 관중. [사진=LG] 2024.10.19 zangpabo@newspim.com |
올 가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5경기, PO 4경기를 합쳐 11경기 누적 관중은 24만8550명이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벌써 100억 원을 돌파했다. 11경기 중 무려 7경기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덕분이다.
포스트시즌 역대 입장 수입 최고액은 2012년 15경기에서 모인 103억 9222만 원이다. 올해는 아직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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