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프로그램으로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개최...전주시 드론산업의 성과와 미래비전 제시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2~24일 전북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주지역 35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에게 탄소·수소·드론 등 전주시의 뛰어난 주력산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K-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전주시의 우수한 드론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모습[사진=전주시]2024.10.17 gojongwin@newspim.com |
기업전시관에는 전국 60여 시·군의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326개 부스를 운영하며 물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 중 전주지역 기업은 35개사, 43개 부스로 전체 참가기업의 13%에 달한다.
산업별로는 의료·전자·IT혁신관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건설자재 △뷰티·패션·홈케어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글로벌식품, 기계부품, 헬스케어푸드 등 10여 개 분야의 업체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해 전주시의 다양한 우수한 품목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연계프로그램으로 전북대 소운동장에서 '제6회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 드론레포츠 포럼(전야행사) △개막식 △2025 FIDA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운영 △드론 기업전시관 운영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 개최 및 국내·외 친선경기 진행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우리아이오 △드론테크 △디클래스 △캠틱종합기술원 등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이 3일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부스에 마련된다.
시는 내년 9월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FIDA 드론축구월드컵'을 홍보하고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성인부, 대학부, 유소년부)와 미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8개국 해외선수팀과 국내 소방공무원팀, 60세 이상 실버팀, 장애인팀, 최연소팀, 여성팀 등 국내·외 드론축구 친선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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