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절기로 들어서면서 농어촌지역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과 경주에서 농가 창고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쯤 경주시 효현동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발화 46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오후 4시46분쯤 경주시 효현동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발화 46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0.17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76평 규모 창고 1동이 전소하고 지게차와 콤바인 등 농기계 5대가 소실돼 소방 추산 5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22분쯤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오전 6시22분쯤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0.17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40평규모 창고 1동과 4평규모 저온창고 1동이 전소하고 건조기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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