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청년들이 각자의 빛깔을 찾아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오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청년축제 포스터.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퍼플존에서는 푸드트럭이 청년들과 방문객들에게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들의 주도로 진행되는 청년정책 알림 부스와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검사 '청년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과 시민의 정신건강을 체크해 줄 예정이다.
2024 군포 청년축제의 사전 행사로는 지난 12일에 청년공간 플라잉 내에서 '퍼스널 브랜딩 가이드'가 진행되었으며, 다가오는 18일에는 정아람 강사의 '동기부여' 특강이 열린다.
본행사는 26일 개막식과 함께 군포시의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4 군포 청년축제는 청년들이 각자의 빛깔을 찾아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