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동절기에 대비해 인‧허가 건설 현장 2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붕괴·추락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행복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현장에 배부한 점검표를 활용해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 책임하에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는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붕괴‧추락사고 예방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폭설‧강풍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재 및 타워크레인 전문가를 투입해 점검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현장으로부터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등 현장 자발적 참여도를 높힌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동절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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