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파주시, ESG 친환경대전서 '폐현수막 재활용' 사례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4:48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4:48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 우수사례 홍보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10~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친환경대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 분야 전시회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50여 개의 전시관을 열고, 최신 친환경 제품과 기술, 정책 등을 소개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하고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에는 파주시의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이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 지자체(공공)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파주시가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알렸다. [사진=파주시] 2024.10.15 atbodo@newspim.com

파주시의 조례가 제정된 이후 공주시, 군산시, 서울 중랑구, 김해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25개 지자체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폐현수막 자원순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주시는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지침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 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등 시의 우수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전시공간을 마련해 친환경 가방 등 폐현수막을 활용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재활용 사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송출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파주시의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부하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정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업무차 전시회에 참여했다가 파주시 전시회 부스가 있어 방문했는데 파주시의 우수사례를 알게 되어 뿌듯하고, 전국 규모의 친환경 종합전시회에서 파주시 캐릭터 파랑이를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뜻깊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파주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은 필수 과제이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친환경 옥외광고 등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