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국감] 이병진 민주당 의원, 북한 오물 풍선 살포 중단 '촉구'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4:38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4:38

올해 5월 29일부터 29차례 오물 풍선 살포…총 4500만원 상당 피해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15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오물 풍선 살포로 산불 피해가 약 2150평, 피해 금액이 약 4500만 원에 달한다"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사진=의원사무실]

실제 이병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오물 풍선 산불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산림청에 보고된 산불 피해는 총 6건으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 1개 면적인 0.71ha, 피해 금액은 4486만5000원에 달했다.

구체적인 피해는 △6월 2일 경기 과천시 규모 0.05ha, 금액 640만4000원 △6월 9일 인천 강화군 0.01ha, 66만7000원 △6월 10일 인천 강화군 0.46ha, 2780만8000원 △6월 10일 인천 강화군 0.13ha, 880만원 △6월 27일 경기 파주시 0.05ha, 63만9000원 △8월 12일 경기 파주시 0.01ha, 54만7000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는 모두 지피물, 수목 그을림 피해였으며, 여름철 높은 습도로 직접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급격하게 건조해지는 가을부터가 본격적인 산불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재난 대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산림청은 "오물 풍선 대책을 위한 별도의 산불 예방 예산은 없다"며 "기존 산불 방지 대책 예산을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그동안은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오물 풍선 산불 피해가 경미했더라도, 건조한 가을철에는 대형 재난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어렵게 가꾼 우리 산림이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해 사라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