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평택시에서 실시하는 '지방상수원 민·관 합동 실태조사'에 동참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1년 평택호 유역 수질개선과 상·하류 유역 지자체 간 갈등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체결한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 협약'('21. 6. 30.)에 따라 추진됐다.
평택시 유천 정수장 인근에서 실시된 지방상수원 실태조사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조사에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비롯해 안성·용인·평택 3개 市 민·관·정 정책협의체 위촉위원,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유천·송탄정수장 인근 안성천과 진위천 현장에서 현장점검과 하천물 수거‧검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에 2차, 내년 3월에 3차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상수원 민·관 합동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평택호 수질개선사업 및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합리화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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