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엑셀러레이팅F', K패션 브랜드·신진 디자이너 발굴…"더 확대 시킬 것"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5:49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5: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패션 브랜드 육성과 신진 패션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액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 신세계톰보이가 후원하는 '액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액셀러레이팅F'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할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고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번 데모데이는 사업의 참가기업 ▲뉴웨이브보이즈 ▲리슈 ▲메종니카 ▲음양컬렉선 ▲이칠이팔 ▲잔바흐 ▲준태킴 ▲페르 ▲프레노 ▲피노아친퀘 등 패션 8팀, 잡화 2팀 총 10팀이 브랜드 피칭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리테일 관계자, 해외진출 에이전시를 비롯한 홍보 전문가, 미디어, VC 등 패션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 성과, 시제품 등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셀러레이팅F'는 10개 브랜드가 각 15분 피칭을 진행했고, 심사위원 평가 및 패션관계자와 현장 모바일 평가로 우수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심사는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민지 하고앨엔에프 전략팀 부장, 손상락 강혁 대표, 이영준 신세계인터내셔날/S.I.빌리지 팀장, 이승준 인세계인터내셔날/톰보이 팀장, 박경일 신세계인터내셔날/전략기획 팀장 등 총 6명이 함께했다.

이날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꽤 오랜시간 디자이너를 코칭해주신 전문가들도 와주셨는데 감사인사를 드린다. 데모데이 행사가 패션쪽에서 처음이라고 들었다. 이런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칭찬의 말을 듣기도 했는데 올해 10개 브랜드가 선정돼 진행이 됐다. 사업 자체가 2019년 아이디어 기획개발사업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더 확대시켜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페르' 브랜드의 유호식 디자이너 겸 대표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어 "각 브랜드 대표들이 피칭을 하다보면 틀리는 것도 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환하게 웃어주시면서 긴장을 푸는데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엄 본부장은 "많이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10팀의 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훈 신세계톰보이 상품총괄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에 저희 신세계톰보이가 처음으로 지원을 하게 됐는데, 콘진원과 신세계톰보이가 함께 진행하면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여러 전문가들을 포함해 5개월 간의 열정을 쏟아부은 자리가 이번 '엑셀러레이팅F'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앞으로 향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것을 도우려고 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브랜드 '페르'의 유호식 디자이너 겸 대표는 "연예인을 위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22년 지금 브랜드를 설립했다. 2018년 프랑스에서 주최하는 인터내셔날 패션 공모전에서 남성복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브랜드를 설립하기 전, 같은 해 국내로 돌아와 국내 연예인들의 커스텀 디자인을 시작으로 비주얼 디렉터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브랜드 '음양컬렉션(eyc)' 김종원 디자이너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어 "'저희 브랜드는 '아카이브'와 '리비전'을 중점으로 두고있다. 아키비스트로서 한국전통 기법인 누비를 다년간 연구하고 개발했다. 현시대를 반영해서 역사를 보존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현대적 기법과 저희만의 시선을 담은 작업물을 아카이빙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음양컬렉션(eyc)' 김종원 디자이너는 피칭을 통해 "나무나 풀, 물, 바람과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컬렐션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오는 무드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라며 "저희 작품은 장인의 공방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내고 있다. 생산이 종료된 원단 혹은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내외 해외에서 활동을 할 생각이 있다. 저희 제품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40대로 폭 넓다. 그래서 장기적인 타깃을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저희 목표는 매출을 지키면서 27년 매출 8억과 북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슈즈 브랜드 '피노아친퀘' 이서정 대표 2024.10.11 alice09@newspim.com

슈즈브랜드 '피노아친퀘' 이서정 대표는 "저희 브랜드는 유니크한 디자인, 기능적인 형태와 5cm까지 높이의 슈즈를 선보인다. 5cm가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이기 때문에 5cm로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부터 구두를 신으면 경험하는 익숙한 불편함에 주목했다. 발가락이 조이는 통증, 뒤꿈치 부위가 까지는 피부 손상을 생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이는 곧 저희의 아이덴티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희 슈즈는 기능적인 스토퍼 장식을 구두에 활용해 발에 맞게 신을 수 있게 했다. 저희 모든 슈즈는 1~5cm로 구성돼 있으며 원통형의 둥근 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이탈리아 최고 슈즈 박람회 미캄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저희는 24년부터 S/S 해외 세일즈를 시작했음에도 한 해동안 해외 패션 매거진에 50회 이상 소개되며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칠이팔', '잔바흐', '준태킴' ,'프레노' 등의 브랜드가 피칭을 통해 브랜드 설명과 설립 후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엑셀러레이팅F 2024'의 수상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최종 우승인 최우수 디자이너상을 받은 팀은 이탈리아 연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신세계톰보이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사진
불안이 불지핀 랠리 금값 4200달러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정학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금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온스당 4,200달러도 뚫고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격화와 공급 과잉 전망 여파가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해 금값 매력을 더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낮은 고용·낮은 해고의 침체(doldrums)'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완화적(비둘기파적) 톤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식시장이 흔들려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갈등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은 지금 완전히 폭주하는 국면에 있으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헤지하기 위해 금으로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0.25%포인트(25bp)를 단행할 확률을 98%, 12월 추가 인하는 100%로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행정 중단)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는 여전히 무역 긴장과 투자심리(리스크 선호)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정 부분 제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6 06: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