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신규 설치로 응급 대응 강화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산악지역 31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해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고흥군은 등산로와 임도 등 비거주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31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운암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사진=고흥군] 2024.10.11 ojg2340@newspim.com |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글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 정보체계다.
2014년부터 설치된 고흥군의 번호판은 총 233개다. 최근 용암산과 동일면 삼암산 일대에 각각 25개와 6개를 추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설치와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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