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0:2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1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철도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안전확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와 장애가 지속되고 있어 운용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노후 차량과 시설물을 개량하고 첨단유지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철도정보시스템을 이원화하는 IC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해 각종 재해나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자립경영을 위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겠다"며 "KTX를 비롯한 간선철도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연말 중부내력성과 중앙선 등 KTX 운행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효율적인 열차운행 체계를 마련해 운송수액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을 통한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에 나섰고 필리핀, 탄자니아 등지에서는 직접 운영유지보수사업의 최초 수주를 앞두고 있다"며 "아울러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 재정건전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이 체감하는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사장은 "교통약자와 임산부를 배려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철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정시율을 개선해 나가겠다. 열차운행 시간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운행장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 조직문화도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해외진출에 적합한 미래철도인재를 양성하고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직렬 성별의 차별이 없는 상호전쟁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