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10일 저녁 속개했다. 지난달 23일 계수조정 과정 중 자정이 넘어 자동 산회된지 19일 만이다.
속개된 이번 예결위는 지난 회기 중 삭감됐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및 빛축제 출연금 등이 재심의된다.
10일 속개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유튜브 캡처] 2024.10.10 jongwon3454@newspim.com |
그러나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속개된 예결위는 소속위원인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 발언을 끝으로 5분여 만에 다시 계수조정에 돌입했다.
발언에 나선 최원석 의원은 "지난 역사를 보면 경부고속도로 건설 시에도 민생과 다른 경제분야에 대한 우선투자 요구로 인한 극심한 반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중요 요인이었다. 목적과 가능성이 실현 된다면 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 새로운 사업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삭감된 사업에 대해 심사숙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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