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찬에서 참누리로 매입 품종 변경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새청무, 참누리'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매입 품종으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선정했으나 강대찬이 식미와 품질 논란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된 새청무와 참누리 품종 [사진=고흥군] 2024.10.10 ojg2340@newspim.com |
강대찬은 주요 농협의 2024년산 자체 매입 품종에서 제외됐다. 재배면적이 지난해 33.9%에서 올해 7.8%로 많이 감소했다.
새롭게 선정된 '참누리'는 병해충 저항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고흥군은 변경된 매입 품종에 대해 농가들이 혼선 없이 사전에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