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둔 6일 김경지 민주당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대결이 이루어지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 후보는 결과 발표 이후 후보 단일화 경선을 함께 한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지난 3일 저녁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4.10.04 |
김 후보는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이 힘을 합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침체된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캠프 앞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거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됨에 따라 류제성 후보는 김경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되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7일부터 공동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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