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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무대 된 검사 탄핵 청문회 '일파만파'..."1심 판결 뒤집으려 시도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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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녹취록서 김성태, 이재명 지원 단체에 비용 조달
與, 이재명·이화영 등 고발 검토…여야 거친 공방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윤희 기자 = 박상용 수원지검부부장 등 대부분이 증인들이 불출석한 가운데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의 증언만으로 이뤄져 논란이 된 박상용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관련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일 열린 청문회에서 검찰이 끊임없이 자신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사위 청문회 모습. [뉴스핌 DB]

특히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저를 포함한 사건 관계자가 두 달 정도 수원지검 1313호, 박상용 검사실 앞의 '창고'라고 쓰인 공간에서 대질이라는 명분 아래 진술을 맞췄다"라며 "그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갈비탕을 먹고 싶다고 하면 갈비탕이 제공되고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면 짜장면이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불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튀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공개한 이 전 부지사의 녹취록에서 김성태 전 회장이 이 대표의 조직인 '광장'에 들어간 비용을 조달했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거친 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는 구속 수감 중인 피고인 이화영 씨의 일방적인 허위 변론의 장으로 전락했다"라며 "민주당과 이화영 씨는 신성한 국회에서 1심 판결을 불복하는 티키타카를 벌였다"고 맹공을 펼쳤다.

추 원내대표는 "이씨가 청문회에서 내놓은 주장은 이미 1심 판결에서 기각된 거짓말에 불과하다"라며 "이씨는 재판에서 숱하게 진술을 바꿔왔다. 민주당의 폭거로 진행된 법사위가 사법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재판부의 1심 판결을 뒤집으려고 시도한 셈이며 앞으로 있을 이재명 대표 대북송금 재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이화영 씨의 녹음 파일에서 법원 로비를 한 사실과 이해찬 등이 이재명 대표를 도와주고 있는 광장이라는 조직에 (김성태 전 회장이)비용을 댄 사실, 이재명 대표에게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 등이 드러난 것이 검사 탄핵 청문회의 유일한 성과"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피의자를 협박해 진술을 조작하게 했다는 폭로가 청문회에서 나왔다"라며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없는 사실도 진술을 조작해 만들어내고 없는 혐의도 뒤집어씌우는 것이 윤석열 검찰의 태도냐"라고 공격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 녹음 파일에 대해 "이화영 녹취록은 극히 일부만 발췌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이나 정치 지원 조직에 대한 불법 자금을 지원한 것처럼 공개했다"라며 "녹취록의 뒷부분은 '그런 식으로 자꾸 압박해서 이거라도 건지는 것인데 끝에 가서 허당'이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 최고위원은 "실제 이화영 증인은 청문회에서 저의 관련 질의에 변호사에게 '김성태 전 회장이 우리 주변을 엮으려고 검찰과 협조해 이런 저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사례별로 나열 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정치 공작의 냄새가 난다"라며 "실제 이화영 증인의 변호인 간 대화에 대해 김성태 전 회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화한 내용도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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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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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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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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