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의 CEO' 수상…'새빛톡톡' 구축 인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2:22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2:22

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로부터 공로 인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 IDC)는 2024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수원시, ㈜ 서브원, 캐롯손해보험을 올해의 국내 수상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변화무쌍하게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혁신적인 기술 중심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산업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진 조직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해 우수성을 인정한다.

올해 한국에서는 ▲미래의 업무 부문에서 ㈜서브원의 Fact-Based Negotiation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부문에서 캐롯손해보험의 AI 기반 MOP 솔루션울 통한 검색
광고 퍼포먼스 향상 프로젝트 ▲올해의 CEO 부문에서 수원시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을 구축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새빛톡톡'은 시민이 수원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쌍방향 소통 창구이다.

9월 현재 8만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2169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또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출시에도 앞장섰다.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수집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은 앱으로 전송된다.

2023년에는 3개 아파트 단지 2500여 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10%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2024년 9월 현재 66개 아파트 단지에서 약 1만4500여 건의 앱이 다운로드 돼 사용되고 있다

한국 IDC는 오는 11월 27일 글로벌 테크 미디어 Foundry 와 공동으로 '퓨처 엔터프라이즈 서밋 & 어워드'를 개최하고 2024 년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시상식과 수상사와의 대담을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계속되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성형 AI 로 촉발된 AI Everywhere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의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성숙도는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올해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이 내부 효율성 향상의 수단이 아닌 직접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면서 기업들은 고객 상호작용, 운용 효율성 및 생산성, 산업 생태계 등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이제 기업들의 핵심적인 시장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27일 개최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서밋 & 어워드 한국 행사는 사전 등록 후 승인받은 사람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등록은 웹사이트
(www.idc.com/ap/events/71813-tnbt-korea-2024-future-enterprise-summit-awards-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