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라우드웍스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한때 13%까지 상승했으며,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760원(+6.55%) 오른 1만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기업용(Enterprise) AI' 시장에 더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제조 AI 및 소비자 AI' 부문 사업이 본격화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이날 신임 CTO(최고 기술 전문가)로 양수열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피언 컨설팅(Inpion consulting), 한세그룹 벤처(Shou), 트레저데이터(Tresuredata) 등 다양한 기업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CTO를 역임한 양 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솔루션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사업을 리딩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우드웍스 합류 후 제조 AI와 소비자 AI 부문의 기술 리더십 확립을 주요 과제로 맡게 된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시즐과 제조AI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연평균 11.4%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는 지난 7월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제조업 혁신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즐은 상장 시점 목표 기업가치가 4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크라우드웍스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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