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내달 3~6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천만송이 장미와 함께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4만7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을 치즈축제장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배치, 천상의 국화꽃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즈테마파크의 드넓은 푸른 잔디 언덕과 축제장 일대에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구절초와 코스모스 등 계절꽃과 가을 단풍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 장면[사진=임실군]2024.09.24 gojongwin@newspim.com |
축제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푸른 잔디 언덕과 나무 그늘 밑에서 자리를 깔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편안히 머물다 가는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에는 치즈테마파크 유가축장에서 보다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원유를 얻기 위한 젖소 우유 짜기 체험을 비롯해 산양, 미니피그, 말, 토끼, 관상용 닭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유럽형 치즈테마파크와 어우러진 유럽형 장미원도 화려한 경관을 선사한다. 이색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주 출입구도 장미원 입구로 변경됐다.
장미원 입구를 들어서면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장미 공원과 장미 터널을 배경으로 국화를 활용한 대형 젖소 조형물과 현애국이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밤에는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이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6년에 치즈와 함께하는 장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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