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수영·육상·풋살 등 6개 종목 경기…선수·보호자 800여명 참여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내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제주도교육감배 체육대회가 24일 막을 올린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2024.09.23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이조천체육관 및 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며 행복하게 뛰놀 수 있도록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수영, 육상, 풋살, e스포츠, 디스크골프, 슐런 등 6개 종목 및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장애학생 외 인솔자와 보호자 등 총 800여 명이다.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하고 노력하며 함께 즐기는 가운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존감과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이 자연스레 허물어지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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