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을모임, 민주적 소통회의 등 실전주제 중심 교육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서구는 마을공동체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제2기 세큰대 마을자치학과 기획자과정'을 개강했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마을자치학과 입문과정을 수료한 사람 및 1년차 이상 마을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마을자치학과 기획자과정 개강식. [사진=광주 서구청] 2024.09.20 saasaa79@newspim.com |
더 이음 공동대표 이호 강사의 '마을공동체와 마을자치' 강의를 시작으로, 건강한 마을모임, 민주적 소통회의, 마을문제해결 실험, 마을활동 자기비전 수립 등 다양한 실전 주제가 다뤄진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 교육과정에 '대학' 개념을 도입해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2년에 걸쳐 운영 중이다. 1기 수료생은 현재 '착한도시 서구'의 전문지원단으로 활동 중이다.
정의춘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민관협력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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